'UEL 준우승' 레인저스 감독, "우승했다면 영원히 남는 추억이 됐겠지만, 패배는 너무 아프다"

정승우 2022. 5. 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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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47) 레인저스 FC 감독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한 심경을 전했다.

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 레인저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반 브롱크호스트 감독은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시도했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 박빙의 승부가 됐고 결과는 실망스럽다. 우승에 가까웠기 때문이다"라며 패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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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47) 레인저스 FC 감독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한 심경을 전했다.

레인저스 FC는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배했다.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경기는 연장 30분에도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했다.

이 경기 전후반 90분 동안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돌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까지 120분을 마친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 레인저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반 브롱크호스트 감독은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시도했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 박빙의 승부가 됐고 결과는 실망스럽다. 우승에 가까웠기 때문이다"라며 패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우승했다면 영원히 남는 추억이 됐겠지만, 패배는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반 브롱크호스트 감독은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힘들어했지만,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줬다. 두 팀 모두 힘들어했고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승부차기는 준비했었다. 보르나 바리사치는 우리의 첫 번째 키커였지만, 승부차기 전에 교체로 빠져나갔다. 선수들은 아파하고 실망했다. 이 모습을 라커룸에서 지켜봤다"라고 전했다.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 나선 아론 램지의 킥은 케빈 트랍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에 반 브롱크호스트 감독은 "램지는 책임지기 위해 키커로 나섰지만, 불행하게도 실축했다.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잡았지만, 실패했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 득점하지 못한 것이 컸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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