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남을까, 떠날까'..토트넘 이사회와 만나 미래 논의한다

이민재 기자 2022. 5.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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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 시간) "콘테 감독은 곧 토트넘 이사회를 만나 미래 계획을 논의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도 "콘테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에서 미래에 대한 모든 질문을 피했다"라며 "토트넘 이사회 또한 콘테 감독의 계획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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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 시간) "콘테 감독은 곧 토트넘 이사회를 만나 미래 계획을 논의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도 "콘테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에서 미래에 대한 모든 질문을 피했다"라며 "토트넘 이사회 또한 콘테 감독의 계획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콘테 감독과 토트넘 구단은 노리치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이후 만날 예정이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잔류할 계획인지, 대체자를 물색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빠른 대답을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 후 토트넘을 완전히 뒤바꿔놨다. 첫 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더니,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까지 승승장구했다. 리그 최하위 노리치 시티와 경기만을 앞두고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유력하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때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만족할 지도자가 아니다. 자신의 야망과 구단의 계획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떠난다는 이야기를 자주한 이유가 있다.

콘테 감독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 구단의 계획 등을 확인한 뒤 미래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올여름 토트넘 스쿼드에 변화가 많을 예정이다. 다음 시즌 더 높을 곳을 바라보기 위해 선수 영입이 필요하고,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의 매각도 중요하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은 현재 임대로 팀을 떠난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를 포함해 스티븐 베르흐바인,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방출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선수 영입 시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젊은 유망주 영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콘테 감독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선수를 원한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포함해 데얀 클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구 이적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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