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20년 6월 이후 최대폭 하락..기업실적·경기불안 등 때문

SBSBiz 2022. 5.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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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3만 1490.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수요일장의 급락세는 기업실적 부진과 경기불안 때문이었습니다.

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전형적인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파이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향후 6개월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두려워하지만, 이번 주가 하락은 관련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등으로 경기둔화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통화당국의 긴축정책과 위험회피 성향 강화가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의 주식과 채권 시장이 경기침체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근거로 BB등급 회사채 스프레드가 3월 중순 대비 소폭 높고, 경기민감주와 필수소비재 기업의 주가 하락률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시장이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낮은 금리와 양호한 노동시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인도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자국의 풍부한 밀 재고를 바탕으로 전 세계 식량위기를 완화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돌연 밀 수출 중단을 선언했죠.

파이낸셜타임즈는 인도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로 식량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인도 사례로 식량 관련 국제공조 시스템이 얼마나 부족한지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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