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계속' 커쇼, 불펜 투구 불발 '이탈 장기화' 전망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5. 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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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던 클레이튼 커쇼(34, LA 다저스)의 이탈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빌려 커쇼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지난 18일 커쇼가 불펜 투구를 실시할 것 같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커쇼는 이번 부상으로 많은 것을 잃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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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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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던 클레이튼 커쇼(34, LA 다저스)의 이탈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빌려 커쇼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커쇼는 19일 불펜 투구를 하지 않는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지난 18일 커쇼가 불펜 투구를 실시할 것 같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공식화 한 것.

커쇼는 주사 치료 후에도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커쇼는 지난 14일 천장관절염으로 이탈했다. 천장관절은 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다.

현재로선 커쇼가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우선 부상 부위의 통증과 불편함에서 벗어난 뒤 재활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커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년-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갈 경우 3~4년의 계약을 다시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커쇼는 이번 부상으로 많은 것을 잃을 전망이다. 제 아무리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어도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가치가 크게 하락한다.

커쇼는 지난 2015시즌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5년 동안 단 한 번도 30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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