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마운드 부상 악재 계속..로드리게스도 IL행 유력

안형준 2022. 5. 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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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가 IL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의 부상은 디트로이트 입장에서 대형 악재다.

스펜서 턴불과 영건 케이시 마이즈, 맷 매닝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까지 빠진 디트로이트는 선발진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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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드리게스가 IL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0.1이닝 동안 23구만을 던진 뒤 부상으로 교체됐다. 벤치에 직접 손짓하며 교체를 요구한 로드리게스는 몸 왼쪽에 불편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MRI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A.J. 힌치 감독은 "몸 왼쪽에 이상이 있었고 워밍업을 할 때부터 점점 악화됐다. 하지만 등판 의지가 강했다"고 언급했다. 로드리게스는 "몸을 풀 때부터 몸 왼쪽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의 부상은 디트로이트 입장에서 대형 악재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오프시즌 로드리게스와 5년 7,7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아직 포스트시즌을 노릴 전력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 디트로이트였지만 한 발 빠르게 움직이며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출신인 로드리게스를 품었다.

로드리게스는 부진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점차 안정을 찾았고 첫 7차례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어린 선발투수들이 많은 디트로이트 로테이션에서 중심을 잡는 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승률을 조금 끌어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의 이탈로 반등에 대한 희망마저 잃을 위기에 처했다.

스펜서 턴불과 영건 케이시 마이즈, 맷 매닝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까지 빠진 디트로이트는 선발진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한편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조기 교체된 디트로이트는 이날 탬파베이에 1-6 완패를 당했다.(사진=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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