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우승에 日도 반색.. 가마다-하세베, 오노 신지 이후 두 번째 우승

강필주 2022. 5.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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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분데스리가)가 우승하자 일본 언론도 감격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일본 국가대표 가마다 다이치(26)와 베테랑 하세베 마코토(38)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가마다는 지난 2017년, 하세베는 앞선 2014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다.

가마다와 하세베는 이날 팀 우승으로 2001-2002시즌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뛰던 오노 신지 이후 일본인 사상 두 번째로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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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분데스리가)가 우승하자 일본 언론도 감격했다.

프랑크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레인저스FC(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경기는 연장 30분에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프랑크푸르트가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980년 차범근 감독이 출전했던 UEFA컵 후 42년 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 웨스트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던 프랑크푸르트는 8강에서 종합스코어 4-3으로 바르셀로나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8개팀 중 11위(승점 42)에 그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는 유로파리그에 올인, 성공을 거뒀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대회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무패 우승은 2018-2019시즌 첼시, 2020-2021시즌 비야레알 이후 역대 3번째다. 

그러자 일본 언론도 반색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일본 국가대표 가마다 다이치(26)와 베테랑 하세베 마코토(38)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가마다는 지난 2017년, 하세베는 앞선 2014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주전으로 활약 중인 가마다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팀의 공격과 조율을 맡았다. 가마다는 경기 내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승부차기에서도 3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하세베는 이날 0-1로 뒤진 후반 13분 투타 대신 투입돼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가마다와 하세베는 이날 팀 우승으로 2001-2002시즌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뛰던 오노 신지 이후 일본인 사상 두 번째로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페예노르트는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가 뛰기도 한 팀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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