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분기 한화건설 영업이익 부진..연간 영업이익은 개선 전망-이베스트

홍재영 기자 2022. 5.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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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19일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화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외형 성장에 기반한 연간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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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19일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화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외형 성장에 기반한 연간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면서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5.1% 줄어든 465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자체사업과 비금융 부문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나 원자재, 인건비 등 비용 상승과 금융부문의 투자수익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한화건설 매출액은 대형 프로젝트 착공 등 기존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6485억원을 기록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51.3% 줄어든 166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며 "다만 올해 1분기 말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7000억원 증가한 22조9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주요 역세권 등 복합개발사업 착공이 예정돼 있어 외형 성장에 기반한 연간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연간 가이던스(수주 4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4.5%)를 유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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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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