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대형 기술주 크게 밀려.."현재 상황 잘 견딜 기술주는 구글"

SBSBiz 2022. 5. 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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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소매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우려가 공포로 바뀐 모습인데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실제로 경기침체가 발생할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대비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는데요. 

특히 중요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1년 전보다 조금 더 주의를 갖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 골드만삭스 CEO : 저는 고객들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긴축 상황 속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위험 수용범위와 계획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언젠가는 경기침체 또는 매우 느리고 부진한 성장을 겪게 될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생각해 보고 대비를 시작하세요. 틀림없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중요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1년 전보다 현재 조금 더 주의를 갖고 지켜봐야 합니다.]

케빈 브레이디 미국 텍사스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하지도 스스로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먼저 노동력을 복구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는 미국 의회의 어떠한 움직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브레이디 / 美 텍사스주 공화당 하원의원 : 지난 3개월간 인플레이션의 평균은 9.9%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도매가격과 연결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거나 스스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틀렸습니다. 이루어지지 않을 꿈입니다. 먼저 노동력을 복구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둘째,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는 어떠한 의회의 움직임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밤사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니 하락했는데요.

아마존의 주가가 7% 넘게 떨어지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크게 밀렸습니다. 

에버코어 ISI의 인터넷 리서치 책임자는 이와 같은 상황을 가장 잘 견뎌낼 수 있는 기술주로 구글을 꼽았는데요.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과 검색광고에 주목했습니다.

[마크 마헤니 / 에버코어 ISI 인터넷 리서치 책임자 : 아마존 전문가라면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가 언제 완화되기 시작할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한 시점이 오면 아마존은 매우 좋은 성과를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대형 기술주 중에서 가장 괜찮은 종목입니다. 기술 산업 내 가장 방어적인 두 분야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클라우드 사업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하더라도 둔화하지 않거나 조금 둔화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검색광고입니다. 광고는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타격을 입습니다. 구글도 과거에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죠. 하지만 검생광고는 마지막에 타격을 입습니다. 근본적으로 구글이 가장 잘 견뎌내는 기업이자 종목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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