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우호적 수익 환경 지속..투자의견 '매수'-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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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SK(034730)에 대해 우호적인 수익 환경이 계속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2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시기별 제품 수요와 제품 가격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1분기 상황이 지속된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E&S의 전력 수요는 2분기가 비수기이고, 발전단가 조정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으로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주주환원에 자사주 매입을 명문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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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SK(034730)에 대해 우호적인 수익 환경이 계속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2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24만8000원이다.
SK는 업황 개선 효과로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유, 통신, 발전, 첨단소재 등 그룹의 주력 사업 업황이 개선됐고, 개선된 수익 변수들이 그대로 실적에 반영됐다. 김장원 연구원은 “자산매각 등 특별한 일회성 이슈도 없어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면서 “1분기 실적에서 특히 주목되는 실적은 E&S와 첨단소재분야의 비상장회사”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시기별 제품 수요와 제품 가격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1분기 상황이 지속된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E&S의 전력 수요는 2분기가 비수기이고, 발전단가 조정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으로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도 유가와 LNG의 글로벌 추세를 볼 때 높은 가격 수준이 유지되고 하반기는 전력수요가 다시 늘기 때문에 우호적인 실적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주의 연결 실적이 갖는 의미는 간접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그렇지만 계열사 실적이 향후 수령하게 될 배당금의 사전 지표라는 점에서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특히 E&S의 경우 지주가 지분을 90% 소유하며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해 왔기에 실적 개선은 곧 배당 총액 확대를 의미한다.
SK는 주주환원에 자사주 매입을 명문화 했다. 김 연구우너은 “올해부터 실시하게 될 시가총액 1%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배당총액에 포함돼 주당배당금이 줄어들 소지는 있지만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자사주 매입이 추가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따라서 주주환원이 개선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주주친화적인 의사결정에 실적이 뒷받침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주가 수준은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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