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바르사 방출 대기 MF에 러브콜

[뉴스엔 김재민 기자]

나폴리가 퍄니치를 임대 영입하려 한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SSC 나폴리가 전 유벤투스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를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 소속인 퍄니치는 이번 시즌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2020년 유벤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퍄니치는 1시즌 만에 팀을 떠나야 했다.

이번 시즌 중도 부임한 사비 감독 역시 퍄니치를 활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가 예산을 아끼기 위해 선수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퍄니치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리그 3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다. 선수단 강화가 필요해지면서 퍄니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퍄니치는 지난 2011년부터 AS 로마, 유벤투스를 거치며 이탈리아 세리에 A를 10년간 경험한 바 있다.(자료사진=미랄렘 퍄니치)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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