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후반-승부차기 결정적인 선방' 케빈 트랍 GK, UEL 결승전 POTM 선정

정승우 2022. 5. 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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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트랍(31, 프랑크푸르트) 골키퍼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의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레인저스FC(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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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OSEN=정승우 기자] 케빈 트랍(31, 프랑크푸르트) 골키퍼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의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레인저스FC(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경기는 연장 30분에도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980년 차범근 감독이 출전했던 UEFA컵 후 42년 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이 경기 전후반 90분 동안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돌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까지 120분을 마친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선축에 나선 레인저스는 제임스 태버니어, 스티븐 데이비스, 스콧 아필드가 성공시켰지만 아론 램지의 킥이 케빈 트랍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프랑크푸르트는 크리스토퍼 렌츠, 아이딘 흐루스티치, 가마다 다이치, 필립 코스티치, 라파엘 보레가 모두 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굳혔다.

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의 POTM으로 트랍 골키퍼를 선정했다. 트랍 골키퍼는 이 경기 총 5개의 선방을 기록했으며 연장전 후반전과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UEFA의 테크니컬 옵저버는 "트랍은 90분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연장전과 승부차기에서도 엄청난 세이브를 해냈다"라고 평가하며 POTM으로 트랍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980년 차범근 감독이 출전했던 UEFA컵 후 42년 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 웨스트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던 프랑크푸르트는 8강에서 종합스코어 4-3으로 바르셀로나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8개팀 중 11위(승점 42)에 그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는 유로파리그에 올인, 성공을 거뒀다. /reccos23@osen.co.kr

[사진]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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