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앞에 무릎 꿇은 박주현..용서는 받지 못했다(너가속)

이슬기 2022. 5. 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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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이 박지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5월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하 '너가속') 9회에서는 박준영(박지현 분)이 돌아온 뒤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태양(박주현 분)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였으며, 박태준(채종협 분)을 그늘 아래 살게 한 누나이자, 육정환(김무준 분)의 연인이었던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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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주현이 박지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5월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하 '너가속') 9회에서는 박준영(박지현 분)이 돌아온 뒤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태양(박주현 분)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였으며, 박태준(채종협 분)을 그늘 아래 살게 한 누나이자, 육정환(김무준 분)의 연인이었던 박준영. 많은 이들의 서사에 깊이 관여되어 있는 박준영의 귀환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눈 뗄 수 없는 60분을 완성했다.

먼저 박태준은 박준영에게 박태양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부탁을 들었다. 박준영만 신경 쓰는 부모님의 차별과 누나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든 와중에도 오직 박태양 생각 뿐이던 박태준. 그는 애써 박준영의 부탁을 모른 채 하고 박태양과의 관계를 유지했다.

육정환은 단체전 경기를 앞두고 박준영이 돌아왔다는 걸 듣고 흔들렸다. 이유민(서지혜 분)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 조금씩 나아가고 있던 육정환이지만, 박준영은 여전히 그에게 큰 존재였다. 상대 선수의 도발에 폭주하던 육정환을 두고 박준영과 그가 사귀었다는 사실이 소문으로 돌기도 했다. 박태준의 도움으로 겨우 멘탈을 잡고 경기를 승리로 이끈 그는 직접 박준영 환영 파티를 열고, 이유민의 반대에도 그 자리로 향했다.

박태양은 힘든 마음을 숨기고 경기 준비에 집중했다. 아파도 티 내지 않는 박태양에게 박태준은 “난 너한테 눈 돌아가서 미친놈처럼 너만 보이거든? 그러니까 너도 좀 변해”라며 “너도 나한테 그냥 좀 미쳐봐”라고 말했다. 자신이 누나와 상관없이 박태양의 존재로 위로받은 것처럼, 박태양도 그러길 바랐던 것. 여기에 위로 받은 박태양은 다시 힘을 냈고 복귀 후 처음 출전한 큰 대회 개인전에서 8강까지 올랐다.

육정환이 주최한 박준영 환영파티가 시작되고 박준영과 친분이 있는 많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태준과 그 자리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박태양이지만, 그보다 박준영에게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박태양은 파티 장소로 갔다.

역시 박준영은 박태양에게 쌀쌀맞았다.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박태양에게 직접 “너 여기 왜 왔냐고. 사람 불편하게”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가 예전과 다르다는 걸 공식화했다. 급기야 무릎까지 꿇은 박태양을 보며 “너 정말 싫다”라고 말을 내뱉은 박준영. 그렇게 박준영은 환영파티 자리를 떠났고, 박태양 걱정에 파티까지 찾아온 박태준이 이 상황을 알게 됐다.

박태준은 집으로 가는 박준영을 붙잡고 박태양을 용서할 수는 없겠냐고 물었다. 박준영은 자신과 박태양 사이에 있던 일을 모두 알고도 그와 친하게 지내는 동생 박태준을 이해할 수 없었고, 남매는 갈등을 빚었다. 이때 뒤늦게 박준영을 만나러 오던 육정환이 두 사람을 목격하며 삼자대면이 이루어졌다. 그런가 하면 혼자 숙소로 돌아간 박태양은 박태준의 이름을 부르며 슬프게 울었다. (사진=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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