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박현경·임희정·이소미·유해란·박지영도 이겨 [KLPGA]

하유선 기자 입력 2022. 5. 19.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민지(24)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코스(파72·6,350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주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는 그 기세를 몰아온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전우리(25)를 상대해 3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크게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 박현경, 유해란, 이소미, 박지영, 임희정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민지(24)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코스(파72·6,350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주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는 그 기세를 몰아온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전우리(25)를 상대해 3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크게 이겼다.



2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선을 제압한 박민지는 전반 9개 홀에서 2홀 차로 앞서 나갔고, 13번홀(파3) 버디로 승리를 예감했다. 15번홀(파4)에서 전우리가 보기를 범하면서 승패가 결정되었다.



 



박현경(22)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결(26)을 만나 2&1로 이겼다. 2번홀(파5) 버디로 리드를 잡은 박결이 6번홀(파5)에서 보기를 하면서 동률이 되었다. 박현경은 9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이날 처음 앞섰고, 후반에는 박현경의 버디가 하나 더 많았다. 



이소미(24)는 지난해 4강전에 진출했던 정연주(30)와 맞서 5&3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특히 후반 12번, 13번, 그리고 15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간격을 벌렸다.



 



임희정(22)은 신인 마다솜(23)과 겨루어 아슬아슬하게 역전승했다. 둘 다 1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로 시작했고, 전반 9개 홀에서 팽팽하게 올스퀘어를 이루었다. 후반 들어 12번홀(파5)에서도 똑같이 버디를 낚았고, 마다솜이 13번홀(파3)까지 버디를 추가하며 1UP이 되었다. 이후 임희정은 16번홀(파3) 버디로 타이를 만든 뒤 17번홀(파4) 버디로 역전했고, 18번홀에서는 둘 다 파로 홀아웃했다.



 



상금랭킹 1, 2위에 올라 있는 유해란(21)과 박지영(26)도 승점 1점씩을 따냈다. 유해란은 장민주(22)를 만나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박지영은 이주미(27)를 상대해 한 홀을 남기고 3홀 차를 만들었다.



올 시즌 상승세인 이가영(23), 이채은2(23)도 조별리그 첫날 각각 박채윤(28)과 오지현(26)을 상대해 2&1로 승리를 맛봤다. 



 



이미 시즌 1승을 수확한 조아연(22)은 홍지원(21)을 맞아 3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제압했다. 



이밖에 박주영(32), 김수지(26), 송가은(22), 김지수(28), 이승연(24), 김해림(33) 등이 승점 1점씩을 확보했다.



 



시드 1번을 받은 안선주(35)는 안송이(32)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홍정민(20)도 정지민2(26)와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지한솔(26)은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기쁨(28)을 상대해 3&2로 졌다. 올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인 김지영2(26)도 루키 이예원(19)에 2홀 차로 패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