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세션 연기' 커쇼, 복귀 늦어진다.."언제 던질지 아직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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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9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당초 이날 첫 불펜 세션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취소됐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도 우리도 지금은 던질 때가 아니라고 느끼고 있다"며 "공을 던지는 것은 언제가 될지 아직 모른다. 다만 며칠 내로 바로 이뤄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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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커쇼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9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 10일 골반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당초 이날 첫 불펜 세션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취소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도 우리도 지금은 던질 때가 아니라고 느끼고 있다"며 "공을 던지는 것은 언제가 될지 아직 모른다. 다만 며칠 내로 바로 이뤄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불펜 세션을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커쇼는 오는 25일 부상자 명단 등록 기간 15일을 채우게 된다. 하지만 아직 투구를 시작하지 못한 만큼 등록 기간만 채우고 빅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언제 공을 다시 던지느냐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다저스와 1년 1,7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잔류한 커쇼는 시즌 첫 5차례 등판에서 4승, 평균자책점 1.80의 뛰어난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자료사진=클레이튼 커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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