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초고속 번역..우크라 대통령 젤렌스키 평전 [신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다룬 평전이 번역 출간됐다.
책은 부제에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한 우크라이나의 영웅'이라면서도 '무모한 돈키호테인가 아니면 용감한 영웅인가'라고 질문했다.
책은 젤렌스키의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한 사연과 함께 TV 연예인에서 첫 유대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각국 의회 연설과 인터뷰를 보여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다룬 평전이 번역 출간됐다. 책은 부제에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한 우크라이나의 영웅'이라면서도 '무모한 돈키호테인가 아니면 용감한 영웅인가'라고 질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최고 인기 코미디언이었으며 정치 풍자 드라마 '국민의 일꾼'에 출연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다.
드라마 '국민의 일꾼'은 고등학교 역사 교사가 청렴하고 공정한 대통령이 되는 내용을 담은 정치 풍자극이다. 부패한 현실의 대통령에게 염증을 느끼던 국민들은 이 TV 드라마 속 대통령에 열광했다.
젤렌스키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국민의 일꾼' 정당을 창당하고 대선에 출마했다. 결국 그는 2019년 4월 44세의 나이로 제6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됐다.
당선 이후 젤렌스키의 국정 운영 능력은 늘 비판을 받았다. 비난의 목소리는 전쟁 위기가 고조되자 수위를 높여갔다. 정치 평론가들은 젤렌스키를 참혹한 전쟁의 참상으로 내몬 무모한 초보 정치인인지, 세계 2위 군사 강국 러시아에 맞서 조국을 지킨 영웅으로 봐야 하는지를 놓고 계속 논쟁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전쟁이 발발한 후 러시아의 암살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여전히 꿋꿋하게 위엄 있는 자세로 전 세계를 향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의 이런 처신은 세계의 많은 비평가와 지식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이다.
책은 젤렌스키의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한 사연과 함께 TV 연예인에서 첫 유대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각국 의회 연설과 인터뷰를 보여준다.
◇ 젤렌스키/ 앤드류 L. 어번, 크리스 맥레오드 지음/ 오세원 옮김/ 알파미디어/ 1만6800원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