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각,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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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각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찬성하기로 정했다.
내셔널 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독일 정부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에 대해 "유럽과 나토를 위한 역사적 진전"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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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맹 국방력 더욱 강화…유능한 동맹국 얻게 될 것"
올라프 숄츠 총리 "유럽과 나토 위한 역사적 진전"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독일 내각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찬성하기로 정했다.
내셔널 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독일 정부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동맹의 국방력을 더욱 강화할 가치 있고 유능한 두 동맹국을 얻게 된다"며 "나토 회원국 모두가 이 두 나라의 가입을 지지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도 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에 대해 "유럽과 나토를 위한 역사적 진전"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나레나 배어복 외무장관도 "독일 정부는 이들의 빠른 가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나토가 신규 회원국을 받으려면 기존 회원국이 모두 동의해야 한다. 현재 공식 가입까지 몇 주에서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반대 입장을 내비쳤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터키의 반대에 대한 질문에도 "나는 우리가 괜찮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가입 절차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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