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감독 '헌트', 오늘(19일) 첫 공개..정우성과 레드카펫 밟는다(종합) [Oh!칸 레터]

김보라 2022. 5. 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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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가 1993년 데뷔한 후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새 한국영화 '헌트'가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정재는 지난 63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2010)로, 정우성은 61회 비경쟁 부문에 올랐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2008)으로, 한재덕 대표는 제작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2018)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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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칸(프랑스), 김보라 기자] 배우 이정재가 1993년 데뷔한 후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새 한국영화 ‘헌트’가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시나리오 쓰기부터 연출, 연기 등 혼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작품을 오롯이 완성한 그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정재가 쓰고 연출한 ‘헌트’는 오늘(19일) 자정(현지 시간 기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비경쟁)을 통해 상영된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감독 겸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영화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대표,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대표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이정재는 지난 63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2010)로, 정우성은 61회 비경쟁 부문에 올랐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2008)으로, 한재덕 대표는 제작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2018)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찾은 바 있다.

‘헌트’에 출연한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지만 이들이 영화를 대표해 전세계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훈훈한 외모를 가진 이들에게 전세계 사진-영상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는 당연지사.

‘헌트’(감독 이정재,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비슷한 영화들 속에서 어떻게 방향을 틀었을지 궁금하다.

지난 18일 이정재 감독은 배급사를 통해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정도 역을 맡은 정우성도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 이정재와 레드카펫에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굉장히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방주경 역을 맡은 전혜진은 “경사 났다. 데뷔작이 칸에 갔다는 건 굉장히 큰일인 것 같다”고 했으며, 장철성 역의 허성태는 “칸에서 레드카펫을 밟을 때 투샷이 너무 기대된다”고 설레는 기분을 표했다. 조유정 역을 맡은 고윤정은 “너무 영광스러운 결과다. 실감이 안 난다”고 자축했다.

상영 직후 국내외 언론, 평단의 리뷰가 나오는 만큼 어떤 말들이 오갈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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