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컵 우승' 영웅 심유진, 日강호 다카하시 사야카 잡았다 [태국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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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우버컵(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 한국팀 우승의 주역인 심유진(23·인천국제공항). 세계랭킹 46위인 그가 13위인 일본 강호 다카하시 사야카를 제압했다.
1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다.
심유진은 우버컵 결승전 마지막 5매치 단식에 나서 당시 세계 15위 왕즈이를 2-1(28-26, 18-21, 21-8)로 눌러 한국팀 승리에 값진 승리를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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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022 우버컵(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 한국팀 우승의 주역인 심유진(23·인천국제공항). 세계랭킹 46위인 그가 13위인 일본 강호 다카하시 사야카를 제압했다.
심유진은 우버컵 결승전 마지막 5매치 단식에 나서 당시 세계 15위 왕즈이를 2-1(28-26, 18-21, 21-8)로 눌러 한국팀 승리에 값진 승리를 안긴 바 있다.
세계 19위 김가은(24·삼성생명)도 16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오른 안세영(20·삼성생명)은 22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에 1-2(16-21, 21-11, 18-21)로 져 32강에서 탈락했다.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계 31위 허광희(27·삼성생명)는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에 0-2(19-21, 13-21)로 져 초반 탈락했다.
여자복식 세계 2위 신승찬(28)-이소희(28·인천국제공항)는 16강에 안착했다. 전날 여자복식 32강전에서는 국가대표인 백하나(22·MG새마을금고)-이유림(22·삼성생명)이 세계 3위 김소영(30·인천국제공항)-공희용(26·전북은행)을 2-0(21-18, 21-11)으로 제압하고 파란을 일으켰다.
김혜정(24·삼성생명)-정나은(22·화순군청)도 16강에 올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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