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브랜드 가치 높아졌다

김용주 2022. 5. 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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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진단키트 등 바이오헬스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방역용품의 수출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제품에 대한 해외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 이후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해외 주요국의 인식도' 조사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 결과, 한국 바이오헬스 해외 인지도가 코로나19 이후 전 분야에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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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수요 증가·수출 확대 등 요인으로 해외 인지도 대폭 상승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진단키트 등 바이오헬스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방역용품의 수출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제품에 대한 해외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 이후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해외 주요국의 인식도' 조사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 결과, 한국 바이오헬스 해외 인지도가 코로나19 이후 전 분야에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상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및 독일 등을 포함한 15개 국가 19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들 국가의 일반 소비자 6240명,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235명을 대상으로 해외온라인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중 특정 제품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65.8%로 코로나19 이전 41.2%에서 코로나19 이후 24.7%p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의약품이 코로나19 이전 33.5%에서 이후에는 56.6%로 23.1%p 상승했고, 의료기기는 34.2%에서 코로나19 이후에는 59.5%로 25.4%p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태국 및 인도네시아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한국을 바이오헬스 제품 제조국가로 인식하고 있었고,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의 방역물품 수출이 많은 인도, UAE 및 독일 등의 인식률 상승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해외 소비자들이 전세계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1위로 꼽은 가운데, 한국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13개 국가 중 6위, 화장품 분야는 11개 국가 중 4위, 의료서비스는 13개 국가 중 5위로 각 산업 분야별 중상위로 평가했다.

특히 한·중·일 3개 국가를 비교한 결과, 해외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국가로 한국은 모두 2위로 평가됐다.(자국 응답 제외)

일본은 전 분야에 걸쳐 1위로 평가되었고 중국은 한·중·일 3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은 일본과 비교해 약 1위 정도 하향 국가로 평가했고, 중국과 비교해서는 약 2위 정도 상향 국가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이용 후, 10명 중 8명(78.2%)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한 요인으로 '품질'(효과)(78.6%), '다양성'(73.6%), '가격 적정성'(70.3%)을 들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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