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에도 중국 비트코인 채굴 증가..채굴량 세계 2위

SBSBiz 2022. 5. 19. 06: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국의 강력한 가상자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는 18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 대안금융센터를 인용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 세계 해시레이트에서 중국의 비중이 21.11%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시레이트, 즉 채굴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업체들에서 나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오차범위가 있을 수 있지만, 중국의 갑작스러운 확장세는 은밀한 채굴 작업의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채굴용 컴퓨터가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작동하는 것처럼 눈속임하는 가상사설망, VPN을 통해 비밀 채굴이 되살아났다는 설명입니다.

중국은 오랜 기간 최대 채굴 국가로 통했지만, 지난해 5월 당국이 가상자산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채굴을 금지하고 모든 관련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