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P ESG지수 제외 7% 급락..'칠백슬라' 턱걸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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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가 기술주 매도 압력과 S&P500 ESG지수에서 제외됨에 따라 7% 가까이 급락, 겨우 '칠백슬라'를 지켰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80% 급락한 709.81달러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는 이날 많은 투자업체들이 추종하는 S&P500 ESG지수에서 제외됐다.
S&P는 테슬라가 공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있고, 자율주행차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며 지수 제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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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가 기술주 매도 압력과 S&P500 ESG지수에서 제외됨에 따라 7% 가까이 급락, 겨우 ‘칠백슬라’를 지켰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80% 급락한 709.8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나스닥이 4.73% 급락하는 등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출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는 이날 많은 투자업체들이 추종하는 S&P500 ESG지수에서 제외됐다. S&P는 테슬라가 공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있고, 자율주행차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며 지수 제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SG지수는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기초 벤치마크로서 유사한 전체 산업그룹의 가중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광범위한 시가총액 지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와 관련, “사기”라며 크게 반발했다.
이같은 이유로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7%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전기차 업체에 비해 낙폭이 큰 것이다.
다른 전기차 업체들은 이날 소폭 하락에 그쳤다. 루시드는 2.75%, 리비안은 0.73%, 니콜라는 1.17%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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