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스타트] 연령대 맞춤 공약 내놓은 원주시장 후보들

신관호 기자 2022. 5.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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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장 후보들이 지역 내 어르신과 어린이 정책을 비롯한 연령대별 공약에 나서면서 차기 원주시정을 이끌 적임자를 자처하는 등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구 후보는 "65세부터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 인력을 활용한 대민 공공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또 한편으로는 어르신들께 기업 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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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구자열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시니어 인턴십 일자리 창출"
국힘 원강수 "주말 아이들 놀 곳 걱정 커..대규모 실내놀이시설 구축"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장 후보.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장 후보들이 지역 내 어르신과 어린이 정책을 비롯한 연령대별 공약에 나서면서 차기 원주시정을 이끌 적임자를 자처하는 등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는 최근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14개 분야의 선거조직을 구성했다. 이 분야 중 상당수가 연령대별 공약과 연관이 있다. 어르신과 보육, 돌봄, 청년, 교육 등의 분야가 대표적으로, 연령대별 선거대책을 마련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 복지정책을 밝혔다.

구 후보는 “65세부터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 인력을 활용한 대민 공공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또 한편으로는 어르신들께 기업 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구 후보는 또 “경로당 운영비와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사무국장의 업무추진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 후보는 어르신을 포함해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원주형 통합돌봄시스템’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준비했다.

구 후보는 “어르신 정책은 내 부모의 현주소고, 자신의 미래인 만큼 다양한 시책 개발로 미래 어르신 복지를 위한 행정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릿고개의 가난에도 굶주린 배를 졸라매고 자식들을 가르치며 땅을 일궈 오늘을 있게 만드신 어르신들”이라며 “편안한 일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장 후보. (뉴스1 DB)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도 연령대별로 다양한 약속을 내걸고 있다. 최근 노인 주차 공간 마련 등 고령층 지원 입장도 밝혔으며, 특히 교육공약과 어린이시설 조성 등 학부모 연령층의 표심을 다지는 대책도 내놨다.

여러 공약 중에서도 원 후보는 최근 어린이시설 관련 공약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최근 공약발표를 통해 “가족의 외출이 증가한 가운데 원주의 부모와 아이들은 선택지가 없다”며 “안전하게 아이들이 놀 공간에 대한 갈증이 있는데, 이를 해소 할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일부 대도시의 아이들이 대규모 쇼핑몰 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된 반면 원주에는 이렇다 할 ‘FOR KIDS ZONE’이 없다, 원주에 대규모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민들은 주말마다 춘천, 제천 의림지, 용인 에버랜드까지 가야 하는 고충이 있다”며 “원주에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가 구상한 대규모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베이비존, 키즈존, 어트랙션존, 체험존 등이 있으며, ‘시스템 공기청정기(미세먼지 프리존)’와 고사양 CCTV 등도 설치,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공간도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 계획이 실현되면, 도내 다른 도시를 넘어 수도권에 견줄만한 놀이공간이 탄생하게 된다”고 자신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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