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스타트]민주 오영훈·국힘 허향진 첫날부터 '화력싸움'

강승남 기자 2022. 5.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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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들이 기세싸움을 벌인다.

오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민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19일 낮 12시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연다.

이석문 후보(63.제주교육감)은 오전 7시 최정숙 초대 제주교육감 묘소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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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30분 동시간대 제주시 출정식..새벽에는 '환경미화원'과 각각 만나
녹색당 부순정 관광업계 간담회..무소속 박찬식 '제2공항 예정지 성산 방문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되면서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이날 일제히 출정식을 열며 기세싸움을 벌인다. 사진 왼쪽부터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 녹색당 부순정 후보(46·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들이 기세싸움을 벌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31일까지 후보자 등은 후보자 등은 선거운동 기간 차량과 확성장치를 활용한 유세·연설과 대담, 신문·방송 광고 등 공직선거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공개된 장소에서의 연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고 확성장치나 녹음기 사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출정식을 연다. 오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민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제주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가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달라"며 "일하는 도지사 후보로서,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새벽에 영락교회 차고지(오전 4시30분) 제주시수협 공판장(오전 6시)을 찾아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획유세'를 가졌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19일 낮 12시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연다. 제주시청 출정식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허 후보는 '뉴스1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제주에도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원팀이 돼 제주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이날 오전 4시50분부터 한시간 동안 제주시내에서 환경미화원과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는 이날 오전 7시30분 노형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겸한 당원 집중유세를 갖는데 이어 오후 6시 제주시 고마로에서도 거리유세를 진행한다. 또 관광산업 종사자와의 간담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정책 협약식 참석도 예정됐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 앞서 오전 9시30분에는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을 방문, 고성오일장과 마을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 박 후보는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을 지내 성산 지역과 인연이 깊다.

한편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광수 후보(69·전 교육의원)는 이날 오후 제주 호국원과 4·3평화공원을 참배한다.

이석문 후보(63.제주교육감)은 오전 7시 최정숙 초대 제주교육감 묘소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 언론사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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