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하장면 산불 더딘 진화..주민 일부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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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19일 0시 35분쯤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 산불현장 인근의 집에 있던 주민 2명이 주변 교회와 이웃집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산림당국과 소방 등은 진화차를 비롯한 장비 22대와 인력 192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진화작업은 더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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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18일 밤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19일 0시 35분쯤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 산불현장 인근의 집에 있던 주민 2명이 주변 교회와 이웃집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산림당국과 소방 등은 진화차를 비롯한 장비 22대와 인력 192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진화작업은 더딘 것으로 보인다.
산불 현장의 진입로가 좁고, 급경사 지역인데 이어 현장에 초속 5m의 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한 때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9m로 파악되는 등 여러 악조건 때문이다.
이에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림진화헬기를 출동시킬 예정이다.
또 진화 완료 후 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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