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인플레 공포에 급락..나스닥 4.73%↓

SBSBiz 2022. 5. 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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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급락 마감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3.57% 급락한 3만 1490.0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4.04% 하락해 3,923.68에, 나스닥 지수는 4.73% 내린 1만 1418.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의 4월 물가상승률이 9%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월마트, 타겟 등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가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면서 대규모 매도세가 촉발됐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닷컴 버블을 경고했던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은 현재 하락세가 2000년 닷컴 버블 때보다 안 좋다며, 지수가 현 수준의 2배까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크리셋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분기에 가계 소비, 특히 재량재 소비와 관련된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미국 정유업체의 생산량 증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은 전장보다 2.5% 하락한 배럴당 109.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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