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스타트] 괴산군수 선거 리턴매치 "수성이냐 탈환이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공천 갈등으로 오랜 후유증을 겪은 충북 괴산군수 선거는 무소속 후보가 줄 사퇴하면서 양당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60)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66)는 19일 본선거가 본격화하면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와 송 후보는 2018년 선거에서 맞붙은 전력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박빙 "2018년 선거 재현 아니냐"..군민표심 향방 관심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국민의힘 공천 갈등으로 오랜 후유증을 겪은 충북 괴산군수 선거는 무소속 후보가 줄 사퇴하면서 양당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60)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66)는 19일 본선거가 본격화하면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한 단계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여러 분야에서 기반을 다져온 사업이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민선 8기는 이런 사업들이 연속성 있고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송 후보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여당 군수의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은 소멸 위기에 맞닥뜨린 어려운 시기로 경험과 경륜이 있고 추진력과 뚝심 있는 사람이 괴산호를 이끌 키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수 선거는 잠시나마 다자대결이 형성됐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이준경·정성엽 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를 접으면서 송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 후보와 송 후보는 2018년 선거에서 맞붙은 전력이 있다. 당시 초박빙의 승부 끝에 이 후보가 1168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KBS청주방송총국의 여론조사 결과 군수 적합도에서 송 후보 44.2%, 이 후보 41%로 송 후보가 3.2%P 앞선 접전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는 송 후보가 40대(47.1%), 50대 이상(44.2%), 60세 이상(47.4%)로 앞섰고 이 후보는 18~29세(49.7%), 30대(39.7%)에서 높았다.
당선 가능성 역시 박빙이었다. 송 후보는 41.4%, 이 후보 38.2%로 불과 3,2%P 차이였다.
연령별로는 송 후보 40대(51%), 60세 이상(42.1%)에서 높았고 이 후보는 18~29세(38.2%), 30대(36.5%), 50대(44.4%)에서 두드러졌다.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0일 괴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이번 군수 선거 역시 2018년 선거를 재현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 후보는 선거 초반 누가 우세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선거에 임한다는 각오다.
이 후보의 재선 가도냐, 송 후보의 네 번째 도전에 성공이냐가 관심이 되면서 군민들이 표심이 어디로 갈지 지켜볼 일이다.
j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회원제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
- '월1억 수입' 국숫집 여사장 실종…혈흔 발견되자, 용의자 "관계하다 코피"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이수민 "비공계 계정서 쓴 욕설 유포돼…어린이 프로그램 오래해 큰 타격"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포토 바이 상순"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2년차에도 신혼 같은 다정함 [N샷]
- 63세 여성·26세 남편 "드디어 임신"…감격 성공기 올리며 '활짝'
- [영상] BTS 지민(Jimin)·송다은, 또 열애설 터졌다…비밀 럽스타? 아미 팬심?
- 故 장진영 15주기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父 장길남 이사장 별세(종합)
- SF 이정후, 어깨 수술 받는다…재활 6개월 '시즌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