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방선거 후보 1천여명 선거운동 돌입..자정부터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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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후보 1천여명이 19일 일제히 선거 운동에 나섰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맞붙는다.
경기도는 4년 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40%를 얻어 국민의힘 남경필 전 지사(35.51%)를 20.89%포인트 차로 이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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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후보 1천여명이 19일 일제히 선거 운동에 나섰다.
경기도에서는 다음 달 1일 368개 선거구에서 총 652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선거별로 등록한 후보는 도지사 6명, 교육감 2명, 기초단체장 79명, 광역의원 289명, 기초의원 661명, 광역의원비례대표 30명, 기초의원비례대표 108명 등 모두 1천175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을 선출하는 시군의원 선거구에서 2명만 등록한 25개 선거구의 후보 50명과 평택·광주 시의원 비례대표 4명 등 54명은 이미 무투표 당선된 상태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맞붙는다.
경기도는 4년 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40%를 얻어 국민의힘 남경필 전 지사(35.51%)를 20.89%포인트 차로 이긴 곳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0시부터 군포시 물류센터를 찾아 직접 택배 분류 작업을 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성남시 판교 현대백화점 앞 출근길 인사와 현충탑 참배, 관훈토론회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수원 팔달문 앞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참석하고 본격적인 유세에 나선다.
김동연 후보는 0시부터 서울시 사당역 4번 출구 앞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도민에게 인사하는 일정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수원시 지동시장을 방문한 뒤 유세단 출정식을 하고 오후에는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리는 원팀결의대회에 참석하고 나서 화성 동탄, 평택, 오산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송영주 후보는 오전 0시 30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퇴근길 유세를 펼쳤고, 서태성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수원역 앞 유세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황순식 후보는 과천 성남 시흥 안양 등을 순회하며, 강용석 후보는 수원 남문과 용인 중앙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민주당 김병관 후보도 아침 일찍 출근길 유세로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안 후보는 오전 6시 30분부터 판교역 앞에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트리오 유세'를 시작으로 성남개인택시조합 간담회에 참석하고 복지관, 경로당, 청소년수련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야탑역 퇴근 인사와 분당지역 교회 목사 간담회를 끝으로 첫날 유세를 마무리한다.
김 후보는 오전 7시께 판교 현대백화점 앞에서 아침 인사를 건넨 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다.
그는 성남시한의사협회, 서현1동 주민자치위원회, 대장동 12단지 입주대책위원회와 차례로 간담회를 연 뒤 운중동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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