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스타트] 춘천시장 후보 3파전.. 수부도시 민선8기 수장은?

한귀섭 기자 2022. 5. 1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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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육동한·최성현·이광준 후보가 19일 '수부도시' 춘천을 사수하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춘천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고, 보수진영에서 2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등 3파전을 형성해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 공천 배제된 이광준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 진영의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누구도 선거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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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왼쪽부터)·최성현·이광준 후보(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육동한·최성현·이광준 후보가 19일 ‘수부도시’ 춘천을 사수하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춘천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고, 보수진영에서 2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등 3파전을 형성해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18년 민선 이래 처음 춘천에서 진보 진영 시장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과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간의 격돌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국민의힘에서 공천 배제된 이광준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 진영의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누구도 선거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는 지난 3일 진행된 당내 경선 100% 시민여론조사에서 57.64%를 기록, 42.36%를 얻은 이재수 현 춘천시장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육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도의원 후보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고, 지역 취약 지역의 민심 공약을 점검하고 소통해 나가겠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는 전직 시장 두 명을 비롯해 후보 6명을 제치고 공천받았다. 최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권 정당의 후보로 포스트코로나 이후 달라지는 삶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후보는 한 명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광준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임 시장으로서 추진력과 경력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강점이 있다”며 “시민들과 원팀을 만들어 반드시 이기겠단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명의 후보는 “춘천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그 방법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육동한 후보는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 최성현 후보는 경제·생활권 경제특례시, 이광준 후보는 500만평 신도시 건설을 각각 경제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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