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전 대위는 우리 작전 리더" 우크라이나 고위인사는 강조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인사가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군의 외국인 의용군 부대에 합류한 해군특수전전단 이근 전 대위를 '작전 리더'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우크라이나 고위 인사가 이 전 대위의 선처를 지원하는 모양새다.
이 기사에서 이 전 대위는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다.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근 한국가면 체포된다고 들었다" 선처 지원 사격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인사가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군의 외국인 의용군 부대에 합류한 해군특수전전단 이근 전 대위를 '작전 리더'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우크라이나 고위 인사가 이 전 대위의 선처를 지원하는 모양새다.
오늘 18일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장관 보좌관의 트위터를 보면 그는 우크라이나군 의용군으로 활동하는 이씨의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게라셴코 보좌관은 이 사진과 함께 "켄 리(이씨의 영어이름)는 한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국제군단의 전투원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그의 특별한 작전 경험 때문에 그를 작전 리더로 배치하고 러시아군 대항 임무에 있어 많은 재량권을 줬다고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게라셴코 보좌관은 "듣자 하니 이씨는 한국에서 유명한 블로거(유튜버)인 것 같다"면서 "그는 한국이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아울러 게라셴코 보좌관은 이 전 대위와 현지 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아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한국 매체 영문 기사도 첨부했다.
이 기사에서 이 전 대위는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다.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많은 공문을 받을 예정이며 이것이 재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10일 이 전 대위를 여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전 대위 측은 지난 15일 "이씨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근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