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하면, 딱 2팀만 가능..맨시티 그리고 레알"

김대식 기자 2022. 5. 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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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만약에 손흥민이 이적하게 된다면 어떤 팀이 나서게 될까.

최근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유튜브 진행자는 로마노 기자에게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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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정말로 만약에 손흥민이 이적하게 된다면 어떤 팀이 나서게 될까.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Qué Golazo!'에 출연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이적설에 대해 자신의 정보를 이야기했다.

최근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유튜브 진행자는 로마노 기자에게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보여준 경기력과 영향력은 토트넘을 넘어선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노리는 선수이기에 다른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지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에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이 이적시장에 나왔을 때 단 2개의 구단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맨체스터 시티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해리 케인의 경우처럼 절대로 팔지 않겠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레알이다. 하지만 레알은 그런 유형의 선수는 원하지 않아 복잡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건 굉장히 어렵다. 그는 토트넘에서 굉장히 행복해한다. 콘테 감독, 케인과도 사이도 좋다. 지난 여름에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서 문제가 벌어질 거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손흥민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우승하는 걸 원한다. 하지만 콘테 감독도 다른 선수들에게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의 말대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UCL에 나가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만큼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굉장하다는 것이다. 충성심도 뛰어나고, 계약 기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설령 토트넘이 손흥민을 판다고 해도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손흥민의 나이가 적지 않더라도 현재 시장가치가 8000만 유로(약 1066억 원)다.

토트넘은 분명히 이보다 더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손흥민의 주급, 이적료를 생각한다면 유럽 최상위 빅클럽말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로마노 기자도 맨시티와 레알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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