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백악관 "바이든, 중요한 순간에 한일 첫 순방..북핵 협의"

류지복 2022. 5. 19. 0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4일 한국과 일본 순방에 대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이뤄지는 첫 인도태평양 방문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과 안보동맹을 강화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 기간 일본, 호주, 인도와 대(對)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보동맹 강화하고 경제적 파트너십 심화할 기회 가질 것"
對중국경제협의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출범 예정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4일 한국과 일본 순방에 대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이뤄지는 첫 인도태평양 방문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과 안보동맹을 강화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재계 지도자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설리번 보좌관은 설명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한 도전과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예정된 면담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 미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지만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지는 않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 기간 일본, 호주, 인도와 대(對)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려는 경제 협의체로 알려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한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jbry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