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작가 카예하 원화 국내 첫 경매

김예진 2022. 5. 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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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작가 하비에르 카예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미술시장이 호황인 가운데, 미술시장 양대 경매사인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은 5월 정기 경매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눈이 큰 아이'로 유명한 스페인 작가 하비에르 카예하의 원화를 포함해 총 92점 작품을 오는 24일 서울 강남센터에서 진행하는 5월 경매에 내놓았다.

국내 경매시장에서 카예하의 판화나 토이 작품은 출품된 사례가 있지만 원화가 경매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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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서 등장.. 시작가 9억
케이옥션, 천경자 '여인' 등 선봬
스페인 작가 하비에르 카예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미술시장이 호황인 가운데, 미술시장 양대 경매사인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은 5월 정기 경매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눈이 큰 아이’로 유명한 스페인 작가 하비에르 카예하의 원화를 포함해 총 92점 작품을 오는 24일 서울 강남센터에서 진행하는 5월 경매에 내놓았다. 추정가로는 약 172억원 규모다.

하비에르 카예하의 원화 ‘세임 올드 스토리’(Same Old Story·사진)의 시작가는 9억원이다. 국내 경매시장에서 카예하의 판화나 토이 작품은 출품된 사례가 있지만 원화가 경매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스, 유니클로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작가다.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여는 5월 경매에서 총 115점 105억원어치(추정가 기준) 작품을 선보인다. 천경자가 맏딸을 생각하며 그린 것으로 알려진 작품 ‘여인’을 비롯해 이성자의 1967년작 ‘끓어오르는 바람’에 관심이 모인다. 각각 추정가는 6억∼9억원, 4억5000만원이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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