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동해안 아름다운 등대와 '묵호 역사' 여행

전인수 2022. 5. 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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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의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과 역사를 접목한 사진전이 동해 묵호등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오는 20일부터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 '아름다운 등대와 묵호의 역사'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등대박물관과 동해문화원에서 제공받은 전국의 대표등대 사진 7점, 등대 공모전 당선작 10점, 묵호항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사진 16점 등 모두 33점을 묵호등대 야외 해양문화공단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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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묵호등대서 사진전
공모 당선작 등 33점 상시 전시
"지역주민 희망 불빛 계기 바람"
▲ 동해해양수산청은 오는 20일부터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 ‘아름다운 등대와 묵호의 역사’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왼쪽부터 고성군 ‘대진등대’ 작품 모습, 동해시 어달항 ‘북방등표’ 작품 모습.

강원 동해안의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과 역사를 접목한 사진전이 동해 묵호등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오는 20일부터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 ‘아름다운 등대와 묵호의 역사’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등대박물관과 동해문화원에서 제공받은 전국의 대표등대 사진 7점, 등대 공모전 당선작 10점, 묵호항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사진 16점 등 모두 33점을 묵호등대 야외 해양문화공단에 전시한다. 동해해수청은 등대의 주변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63년 최초 점등한 묵호등대는 2007년 등대개량사업을 통해 현재의 등탑과 해양문화공간이 조성되면서 최근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강원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 묵호등대로 올라가는 ‘논골담길’은 묵호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곳으로, 마을 골목마다 주민들이 지은 시와 아기자기한 벽화가 제작돼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 속에 담아가는 명소이다. ‘묵호등대’는 봄이면 개나리가 피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소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홍보만의 역할이 아니라 산불과 코로나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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