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선언·유세단 발대 '붐업' 도 교육감 선거판 열기 고조

정민엽 2022. 5. 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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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강원도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과 유세단 발대식이 이어지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신경호 후보는 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시·군 자치단체장들에게 교육사업 협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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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지자체장 교육 협력 제안
강삼영, '특별자치도' 거론 세몰이
도대학정책협의회 문태호 지지 선언
▲ 교수노조 강원지부, 비정규직교수노조 강원지부, 대학노조 강원지역본부 등 도내 대학 교직원들로 구성된 강원도 대학정책협의회는 18일 도교육청에서 문태호 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강원도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과 유세단 발대식이 이어지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신경호 후보는 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시·군 자치단체장들에게 교육사업 협력을 제안했다. 신 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학교 교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지역주민에게 학교 시설(운동장·주차장·화장실 등)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치단체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를 지역사회의 소통공간으로 만들어 공교육을 부활시키고, 온종일 돌봄을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다.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18일 춘천 후평동의 선거사무소에서 최광익 상임선대위원장, 중앙유세단과 함께 유세단 발대식을 가졌다.

강삼영 후보도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특별자치도 교육감의 특례 권한을 활용해 재정과 인력을 확보하겠다”라며 “지방공무원 지역인재 채용, 산업연계형 직업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교육과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교장공모제(내부형 포함)를 확대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시범학교·전문교육을 받으며 학력 인정이 가능한 새꿈학교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강원도 대학정책협의회는 문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교수노조 강원지부,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강원지부, 전국대학노조 강원지역본부 등 도내 대학 교직원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특히 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때 학생, 시민, 노동자가 즐거운 생활을 영유할 수 있다.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가 문태호 후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후보별 행사도 잇따랐다. 신경호 후보는 18일 중앙유세단 발대식을 가졌고, 같은 날 조백송 후보는 춘천 석사동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진행, 승리를 다짐했다. 유대균 후보와 문태호 후보는 오는 19일 원주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민성숙 후보는 모교인 원주 우산초에서 선거 유세를 시작한다. 강삼영 후보도 원주에서 첫 일정을 갖는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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