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이냐 3패냐' 원주 트리플 선거전 열기 고조

이세훈 2022. 5. 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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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19일 개막되면서 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원주갑 국회의원 선거는 강원지사·원주시장 선거의 승패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트리플 선거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원주시청에서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더 큰 원주의 가치를 더불어민주당과 같이'라는 주제로 '원팀' 공약 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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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시장·갑 국회의원 동시 선출
여야 '원팀' 강조 시너지 효과 노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19일 개막되면서 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원주갑 국회의원 선거는 강원지사·원주시장 선거의 승패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트리플 선거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여·야 모두 원주에서 ‘3승이냐 3패냐’를 놓고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원주시청에서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더 큰 원주의 가치를 더불어민주당과 같이’라는 주제로 ‘원팀’ 공약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세 후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 의료산업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원주를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자가 아닌 연계된 정책 공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 후보도 일찌감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삼각편대’를 강조하며 ‘원팀’을 통한 대승을 강조해왔다. ‘강원특별자치도’ 법안통과 등 현안에 대한 여당의 선점효과도 내세우고 있다. 김진태 후보가 윤석열 정부가 밝힌 ‘기회발전특구(ODZ)’ 조성과 관련, 강원특별자치도를 전면에 내세우자 박정하·원강수 후보도 원주 부론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공약하며 정책공조를 이끌어 냈다. 정치권 관계자는 “원주의 경우 여러가지 지역특성을 고려할때 어떻게 표심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3승 혹은 3패가 결정될 수 있다”며 “그만큼 세 후보 간 유기적인 공조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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