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가시화 의사협회 총파업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등이 담긴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 제정이 가시화 되자 간호법 제정에 반대입장을 표명해 온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강원도내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의사협회는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원도의사회도 "국회에서 해당 법안 제정되려고 한다면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인단체가 무리한 법제정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이며 즉각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등이 담긴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 제정이 가시화 되자 간호법 제정에 반대입장을 표명해 온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강원도내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간호계가 추진한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사 조항을 따로 떼어낸 법이다.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적정 간호사 확보와 배치 처우 개선, 간호종합계획 5년마다 수립 및 3년마다 실태조사, 기본지침 제정 및 재원 확보 방안 마련, 간호사 인권침해 방지 조사, 교육의무 부과 등을 담고 있다. 지난 9일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1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까지 통과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간호법이 제정될 시 장기적으로 간호사의 단독진료가 이뤄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원도의사회도 “국회에서 해당 법안 제정되려고 한다면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인단체가 무리한 법제정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이며 즉각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내 의료기관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내 A 대학병원 관계자는 “의사협회에서 파업 예고를 한 상황이고, 만일 파업으로 이어졌을 때의 대책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호 kimjho@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현, 서지현 검사 사직에 “검찰독재 본격화 신호”
- 2년 내내 ‘나홀로 고공행진’… 강원 집값 전망 전국 1위
- ‘K-코인 루나·테라 폭락’ 피해자들, 권도형 고소 예정
- 이광재-김진태 첫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누굴까
- “식용유 사재기하지 마세요”…정부 “재고 2~4개월분 안정적”
- [단독 인터뷰 영상] 권성동 “윤석열 정권은 강원도 정권”
- [단독 인터뷰 영상]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민주당다운 민주당’ 만들기 목표
- [영상] '폭발하는 교회' 원주시 반곡동 인근 교회 화재 현장
- 춘천 레고랜드 3일간 통째로 빌린 기업이 있다고?
- 전역한지 1년 됐는데…부대서 먹은 식대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