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계 뮤지션' 김제형, EBS '딩동댕대학교'까지 진출
[스포츠경향]
‘무경계 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이 EBS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딩동댕대학교’에 출연해 큰 웃음을 유발하는 토크와 감동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김제형은 지난 17일 EBS 유튜브 ‘딩동댕 대학교’ 채널을 통해 공개된 ‘15만 붱철쇼’에서 축하 사절단으로 출연했다.
김제형은 구독자 15만 달성을 축하하는 ‘붱철쇼’에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자신의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에 붱철을 영입하려고 시도하는 등 재치있는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붱철과 함께 삼행시를 주고받으며 특유의 센스를 자랑한 것에 이어 붱철과의 완벽한 호흡까지 과시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2020년 발매한 자신의 곡 ‘노래의 의미’를 라이브로 열창해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김제형이 부른 ‘영원한 사랑’과 ‘노래의 의미’는 오는 20일 ‘딩동댕대학교’ 붱철쇼 플레이리스트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제형은 최근 어른이들을 위한 교양 강좌를 선보이며 최근 2030 사이에서 급부상 중인 ‘딩동댕대학교’에 깜짝 등장하며 자타공인 음악성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숨겨뒀던 예능감까지 과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지난 1월 ‘극장에서’, 3월 ‘어떻게든’에 이어 격월로 신보를 공개하며 음악 마니아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김제형이 이달 말엔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본 뮤지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김제형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동시에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음악들로 유희열, 윤상, 김이나 등 많은 뮤지션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아카이브 아침과 전속계약을 맺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한 김제형은 현재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전해져 그의 음악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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