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의 당부, "맨유, 호날두 은퇴하면 7번 주게 SON 데려와"

이인환 입력 2022. 5. 18. 23:58 수정 2022. 5.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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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데려올 것이면 무조건 데려와라".

네빌이 맨유 구단에 다시 한 번 추천한 선수는 손흥민.

네빌은 호날두의 다음 맨유 7번으로 손흥민을 강략 추천했다.

네빌은 "언젠가 호날두도 맨유를 떠날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7번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이나 케인이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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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 데려올 것이면 무조건 데려와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개리 네빌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나와 오는 23일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올해의 팀 등을 예상했다. 

두 전설은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올해의 팀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네빌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마땅히 인정받아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는 세계 어느 팀에 가더라도 뛸 수 있다. 가능하다면 유럽의 어떤 팀이라도 데려가려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올해의 선수'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자연스럽게 네빌은 자신의 친정팀 맨유에 손흥민의 영입을 촉구했다. 그는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의 공격 보강을 촉구했다.

네빌은 "케인을 데려올 수 있다면 무조건 데랴와야 한다"라면서 "그는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선수"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맨유의 케인 이적은 불가능한 상황. 네빌은 "맨유는 절대 케인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불가능함을 인정했다.

네빌이 맨유 구단에 다시 한 번 추천한 선수는 손흥민. 그는 "맨유가 손흥민을 데려올 수 있다면 무조건 데려와야 한다. 그들은 중앙 공격수가 단 한 명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등번호는 7번. 맨유에서 7번은 특별한 번호이다. 에릭 칸토나를 비롯해서 데이비드 베컴,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았다.

그러나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나서 대부분의 선수가 7번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호날두가 돌아오고 나서야 그 번호가 채워졌다.

하지만 호날두도 나이를 생각하면 이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네빌은 호날두의 다음 맨유 7번으로 손흥민을 강략 추천했다.

네빌은 "언젠가 호날두도 맨유를 떠날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7번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이나 케인이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cm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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