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칸에선] 오광록, 프랑스 영화로 칸 참석..재혼한 아내와 레드카펫

김지혜 입력 2022. 5. 18. 23:45 수정 2022. 5. 19.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오광록이 프랑스 영화로 칸영화제에 참석했다.

오광록은 상영에 앞서 영화를 연출한 데이비 추 감독, 협력제작사인 맑은시네마 하민호 대표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인정을 받은 영화감독 데이비 추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광록 외에도 허진, 김선영, 박지민 등이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칸=프랑스)김지혜 기자] 배우 오광록이 프랑스 영화로 칸영화제에 참석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 오후(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된 오광록 주연의 프랑스 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원제: RETOUR A SEOUL)가 공식 상영됐다.

오광록은 상영에 앞서 영화를 연출한 데이비 추 감독, 협력제작사인 맑은시네마 하민호 대표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블랙 색상의 턱시도를 차려입은 오광록 옆에는 낯설 얼굴의 여성도 함께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광록의 아내로 밝혀졌다. 오광록은 오래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재혼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오광록은 10여분의 레드카펫 행사 내내 아내의 손을 잡고 포토타임에 임했으며, 밝은 미소로 외신의 플래쉬 세례에 화답했다.

오광록이 출연하는 'ALL THE PEOPLE I'LL NEVER BE'는 프랑스와 한국이 협력한 영화로 어린 나이에 입양된 25세 여성 프레디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인정을 받은 영화감독 데이비 추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광록 외에도 허진, 김선영, 박지민 등이 출연했다.

오광록은 이 작품에서 조용한 성품을 가진 프레디의 친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칸 초청 소식을 전한 오광록은 "세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더 없는 기쁨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