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드클라쓰, 개벤져스에 1:0 勝..시즌1 악몽 되풀이[★밤TView]

박수민 기자 2022. 5. 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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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FC월드클라쓰가 FC개벤져스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는 월드클라쓰를 향한 개벤져스의 리벤지 매치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개벤져스는 챔피언 불나방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월드클라쓰에게 패배하면서 조 꼴찌를 기록한 바 있다.

전반전 종료 1분을 남겨놓은 시점, 개벤져스 골키퍼 조혜련의 뒤로 흐른 볼에 나티를 비롯한 월드클라쓰 멤버들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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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골때리는그녀들' 방송화면
'골 때리는 그녀들' FC월드클라쓰가 FC개벤져스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죽음의 조라 불리는 B조의 두 번째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경기는 월드클라쓰를 향한 개벤져스의 리벤지 매치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개벤져스는 챔피언 불나방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월드클라쓰에게 패배하면서 조 꼴찌를 기록한 바 있다. 김민경은 인터뷰를 통해 "가장 아쉬웠던 게임을 꼽으라면 단연 월드클라쓰와의 게임"이라며 치열한 복수전을 치룰 것을 예고했다. 또한 김병지 감독 역시 "이번에 잘못되면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 이번 게임은 시즌 1 복수전"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전 초반부터 골키퍼 케시와 에이스 사오리의 활약을 내세운 월드클라쓰의 기세가 매서웠다. 특히 축구선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콜롬비아 출신의 케시와 첫 필드 경기에 나선 '프랑스 음바페' 엘로디의 반전 실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월드클라쓰의 사오리였다. 전반전 종료 1분을 남겨놓은 시점, 개벤져스 골키퍼 조혜련의 뒤로 흐른 볼에 나티를 비롯한 월드클라쓰 멤버들이 모여들었다. 조혜련은 라인 밖으로 볼을 쳐내려다 골문으로 볼을 차버리고 말았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오리가 가벼운 터치로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이 종료되자 월드클라쓰 멤버들은 선제골의 환희를 즐겼다. 최진철 감독은 "그렇게 볼을 끝까지 따라가니까 기회가 오는 거다. 그러니까 금방 포기하지 마라"며 칭찬과 조언을 동시에 전했다. 반면 개벤져스 김병지 감독은 "지난 게임하고 완전히 다르다. 불과 일주일 전에 좋은 게임하지 않았나. 실력이 일주일 사이에 줄어든 거냐. 솔직히 말해서 까부는 거다. 자신감이 지나치니 막 하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사진='골때리는그녀들' 방송화면
김병지 감독의 쓴소리 덕분인지 개벤져스의 후반전은 전반전과 180도 달랐다. 개벤져스는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엄청난 공격을 쏟아냈다. 이에 김병지 감독은 "개벤져스가 돌아왔다"며 웃음지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승혜는 체력 소모가 큰 탓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김민경과 조혜련이 연이어 부상을 입었다. 턱관절에 공을 세게 맞은 김민경은 고통을 호소하며 퇴장했고, 수비를 하다 얼굴이 쓸린 조혜련은 고통에 괴로워했다. 경기종료까지 3분 가량 남은 시점 김민경은 다시 필드 안으로 들어왔다. 조혜련 역시 고통을 참아가며 끝까지 투지를 불태웠다. 개벤져스는 막판까지 킥인 찬스를 노리며 동점골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결국 이날 승리는 월드클라쓰에게로 돌아갔다.

프로그램 말미 조혜련은 인터뷰를 통해 "오기 전 봉선이랑 통화했었다. 월클 꼭 이겨달라고. 그런데 못 했다"며 오열했다. 다른 개벤져스 멤버들도 "트라우마 같다"며 월드클라쓰와의 악연에 눈물지었다. 한편 이날 승장이 된 최진철 감독은 "사실 정말 많이 이기고 싶었다"며 벅찬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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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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