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주택착공 전월보다 0.2%↓..공급망 차질·금리 인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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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4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0.2% 감소한 172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여기에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을 포함해 변동성이 있는 다세대주택 착공은 전월보다 15.3%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 착공은 7.3% 감소한 110만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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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4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0.2% 감소한 172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6만건보다 낮은 수치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3.2% 줄어든 182만건(연율)으로 조사됐다.
미 언론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적인 차질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40년만에 겪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높은 건축자재 가격과 함께 부지 및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
여기에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연초 2.9%대에서 지난주 5.3%까지 치솟아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을 포함해 변동성이 있는 다세대주택 착공은 전월보다 15.3%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 착공은 7.3% 감소한 110만건으로 집계됐다.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착공하지 않은 단독주택의 수는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착공이 밀려 있는 주택수는 1974년 이후 최고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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