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남양주시장 리턴매치' 주광덕(국) 49.0% 최민희(민) 38.9%

한기호 2022. 5.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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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KOPPA)가 경기 남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에게 설문을 마친 뒤 1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경인일보 의뢰·지난 15~16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남양주시장 후보 지지도 가상 양자대결에서 주광덕 후보가 49.0%, 최민희 후보는 38.9%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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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모노리서치 남양주시민 503명 여론조사 결과
朱-崔, 남양주병 총선 맞대결 6년 만에 시장직 놓고 맞붙어
20·30·50대 접전..40대 崔 소폭 우세, 60대↑ 朱 강세
당선가능성 朱 52.6% 崔 39.5%..정당지지 국힘 45.7% 민주 42.8%
6·1 지방선거 경기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검사 출신 주광덕(왼쪽부터)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과 언론인 출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제공 사진>

6·1 지방선거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양당 후보는 각각 전직 재선·초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남양주시병(丙) 지역구에서 겨룬 지 6년 만에 남양주시장직을 놓고 '리턴매치'를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KOPPA)가 경기 남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에게 설문을 마친 뒤 1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경인일보 의뢰·지난 15~16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남양주시장 후보 지지도 가상 양자대결에서 주광덕 후보가 49.0%, 최민희 후보는 38.9%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 8.8%, '모름' 3.4%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0.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주 후보는 응답자 지역별로 남양주갑 선거구(주광덕 49.7% 최민희 39.4%)와 옛 국회의원 지역구이기도 한 남양주병(주 52.6% 최 34.4%)에서 최 후보를 앞섰다. 남양주을 선거구에선 주 후보 44.5%, 최 후보 43.1%로 불과 1.4%포인트 접전이었다.

응답자 연령별로 20대 이하(주광덕 44.1% 최민희 42.4%), 30대(주 41.2% 최 37.3%), 40대(주 38.9% 최 44.6%), 50대(주 44.2% 최 46.6%)에서 양자 간 오차범위 내 격차가 났다. 60세 이상(주 68.0% 최 27.0%)에선 주 후보가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55.2%가 주 후보를 지지해 최 후보(34.2%)에 비해 우세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최 후보 43.5%, 주 후보 42.8%로 초박빙을 나타냈다.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이 누가 높은지를 두고는 52.8%의 응답자가 주 후보를 꼽았으며 최 후보라는 응답은 39.5%였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45.7%, 더불어민주당 42.7%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이며 팽팽했다. 정의당 지지 응답은 2.8%였고 지지정당 '없음' 5.7%, 잘 모름/무응답 1.3%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 남양주갑(국민의힘 49.0% 민주당 40.2%)과 남양주병(국민 46.1% 민주 40.1%) 선거구에서 비교적 여당이 우세했고 남양주을(국민 42.4% 민주 47.7%)에서 야세가 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세 선거구 모두 현역 국회의원은 모두 민주당 소속(남양주갑 조응천·남양주을 김한정·남양주병 김용민)이다.

이번 지방선거 의미에 대해선 '새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게 힘을 실어줌'이란 응답이 50.7%로 절반을 넘었고 '새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에게 힘을 실어줌'이란 응답은 40.2%로 나타났다. '잘 모름/무응답'은 9.1%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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