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클 사오리, 개벤져스 꺾었다..김병지 "까불지 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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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월드클라쓰가 FC개벤져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43회에서는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김민경은 "FC월드클라쓰랑 붙기 위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라고 한 후, "그 트라우마를 못 깨나 보다"라며 아쉬워했다.
방송 말미, FC 월드클라쓰와 FC국대패밀리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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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월드클라쓰가 FC개벤져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43회에서는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전반 9분에 사오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FC월드클라쓰가 1:0으로 앞선 것. FC개벤져스가 전반전을 실점으로 마무리하자, 김병지 감독이 선수들에게 “까부는 거야. 자신감이 지나쳐 막하는 거야. 결국은 멘털인 거야”라며 충고했다.
이어 후반전이 시작됐다. 김민경, 조혜련, 김혜선이 부상 투혼을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 케시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최진철 감독은 “진짜 많이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이 더 주목받았으면 했다”라며 기뻐했다. 사오리는 상대 선수들에게 ‘월클이랑 붙고 싶지 않다. 강팀이다’라는 인식이 있길 바란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FC월드클라쓰랑 붙기 위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라고 한 후, “그 트라우마를 못 깨나 보다”라며 아쉬워했다. 시즌1 때 패배해서 이번엔 꼭 이기고 싶었던 것. 조혜련도 시즌1 때 함께했던 신봉선이 꼭 이겨달라고 했다며 고개를 떨구었다. 김혜선은 응원 온 남편 스테판 품에 안겨 눈물 흘렸다. 방송 말미, FC 월드클라쓰와 FC국대패밀리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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