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결승골' 경남, 갈 길 바쁜 부천 제압..4경기 무패, 6위 도약

김도용 기자 2022. 5. 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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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선두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부천FC를 제압하며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후반 8분에 터진 티아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한 부천은 9승3무3패(승점 30)로 선두 광주FC(11승1무2패‧승점 34)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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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또 패배..15경기 무승
경남FC의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선두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부천FC를 제압하며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후반 8분에 터진 티아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경남은 5승3무6패(승점 18)가 되면서 8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 시즌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한 부천은 9승3무3패(승점 30)로 선두 광주FC(11승1무2패‧승점 34)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경남과 부천은 45분 동안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팽팽하던 흐름은 후반 8분 깨졌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은 경남은 빠르게 공격을 이어갔고 티아고가 이광진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티아고는 올 시즌 7호골을 성공시켜 K리그2 득점 부문에서 마사(대전)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부천은 은나마니, 한지호, 이시헌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경남의 수비는 단단했다. 경남은 마지막까지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부천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충남아산FC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아산은 5승6무4패(승점 21)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안산은 리그 개막 후 15경기에서 7무8패(승점 7)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승리가 없는 안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세를 높였다. 하지만 전반 3분 까뇨뚜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으며 리드를 잡지 못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아산은 전반 10분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세직이 김강국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높인 아산은 공격을 이어갔지만 후반 13분 김강국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아산은 수비에 집중, 안산의 맹공을 막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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