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北 미사일·핵실험 준비, 중대 도발 규탄" 전략 자산 전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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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이종섭 국방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7차 핵실험 도발 등 현안을 논의, 긴밀한 한·미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지난 3월부터 준비 정황이 포착된 북한 핵실험 동향에 대한 평가 공유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정상회담을 전후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7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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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장관, 한미동맹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협력 희망
두 장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외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공감하고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최근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와 동북아 긴장을 고조하고 국제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북한 위협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등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방안을 협의했으며, 미 전략자산 전개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 통화에서 오스틴 장관은 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한미 동맹 강화는 우리 대외 정책의 기조"라며 "한·미·일 안보 협력과 우크라이나 관련 대응 등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스틴 장관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지난 3월부터 준비 정황이 포착된 북한 핵실험 동향에 대한 평가 공유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정상회담을 전후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7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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