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언터처블'로 거듭난 이우찬 "절실하게 야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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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30·LG 트윈스)이 또 한 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우찬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4회 2사 후 1, 2루 상황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며 팀의 9-1 대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10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 중인 이우찬은 개인 성적보다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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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우찬(30·LG 트윈스)이 또 한 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우찬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4회 2사 후 1, 2루 상황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며 팀의 9-1 대승에 기여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팀이 3-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 LG가 신본기 대신 문상철을 대타로 내보내자 선발 투수 김윤식을 강판시키고 곧바로 이우찬을 투입했다.
이날 일찍부터 몸을 풀고 대기 중이던 좌완 롱릴리프 이우찬은 문상철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우찬은 조용호(좌익수 뜬공)와 김민혁(2루수 땅볼), 황재균(유격수 땅볼)을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6회부터 이정용과 최동환, 진해수, 김진성이 1이닝씩을 나눠 맡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이우찬이 구원승(3승)을 챙겼다.
경기 뒤 이우찬은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며 "이제는 가장이다 보니 책임감이 많이 강해졌고 절실하게 야구를 한 것 같다"
이우찬은 지난해 시속 140㎞대 초반에 그쳤던 직구 구속이 올해 평균 시속 146㎞로 상승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우찬은 "직구 구속이 빨라지다 보니 변화구 등 유인구에 상대 타자들이 자주 헛 스윙을하는 것 같다"며 "특히 오른손 타자들에게 약해서 왼손 타자가 있다는 생각으로 가상의 벽을 두고 던져 좀 편안하게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10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 중인 이우찬은 개인 성적보다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우찬은 "개인적인 성적에는 관심이 없다. 아예 관심을 안 가지고 있다"면서 "그냥 올 시즌 1군에서 풀타임으로 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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