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강도 들어오자 과도 들고 맞섰다.. 과감한 편의점 알바생
최혜승 기자 2022. 5. 18. 22:47

흉기를 든 강도를 마주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 편의점 직원의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무안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 A씨가 특수강도 행각을 벌이다 미수에 그쳤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흉기로 베트남 국적의 40대 여성 직원 B씨를 위협했으나, B씨가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A씨가 갑자기 흉기를 들이밀더니 “돈을 가방에 넣으라”고 직원에게 지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경찰 신고를 우려한 A씨가 갑자기 계산대 위에 놓인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하는데, B씨가 휴대전화를 낚아채는 등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결국 A씨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편의점을 빠져나왔다. B씨는 곧바로 A씨를 쫓아갔으나, 그가 차를 타고 달아나는 바람에 붙잡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계산대 아래에서 돈을 찾는 대신 과도(果刀)를 꺼내들고 A씨에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2시간 뒤 목포 인근 어시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대모비스, 美 이어 헝가리에 벤츠 전용 공장…현대차 외 고객 확대 전략
- 대기업 사표 후 인생 걸었다, 서울대 공대 나와 개발한 눈 마사지기
- “9회 왜 삼진당했나” 대만 야구팬, 문보경 인스타에 8강 탈락 화풀이
- 이성미, 촬영 중 유방암 발견 “유서 적고 수술했다”
- 두 번 물러섰던 정성호, 보완수사권은 사수?
- 중동 전쟁, 중동 노선 없는 저비용항공사에 불똥튄 이유는?
- 우원식 “지방선거날 국민투표 제안, 17일 내 개헌특위 구성해야”
- 사인 요청 인파에 ”매우 스트레스” 파리서 호소한 제니...소속사, 결국 강경 대응
- 1만보 넘게 걸어도 편안한 5중 구조 워킹화, 4만원대 특가 공동구매
- 서울대 연구진 모여 보톡스 성분 화장품 개발, 美·日·中 수출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