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주인석 한신대 교수 별세..항년 5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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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 씨의 하루'의 연작 소설로 널리 알려진 주인석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1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대표작으로는 '옛날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단다'(1991), '사잇길로 접어든 역사'(1992), '그때 시라노는 달나라로 떠나가고'(1992), '한국문학의 현 단계, 1992년 겨울'(1993),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을 불타게 한다'(1995) 등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의 연작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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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설가 구보 씨의 하루’의 연작 소설로 널리 알려진 주인석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1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고인은 1963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대학 시절에 집필한 희곡 ‘불감증’을 1989년 5월 극단 아리랑이 공연했으며, 1988년 2월 황지우 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개작한 희곡을 극단 연우무대가 공연했다.
희곡집 ‘통일밥’(제3문학사, 1990), ‘영원한 친구, 혹은 슬픈 인연’(한신대출판부, 2005)와 영화 평론집 ‘소설가 구보 씨의 영화 구경’(리뷰앤리뷰, 1997), ‘소설가 구보 씨의 영화 구경 2’(컬처클럽, 2003) 등을 책으로 내기도 했다.
빈소는 안양장례식장 지하1층 6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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