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결승골' 울산, 제주에 1-0 승리..전북, 포항 원정서 승전보

이상필 기자 2022. 5. 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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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울산 현대가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울산은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위 제주(6승4무3패, 승점 22, 16골)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린 울산은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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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위 울산 현대가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울산은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승3무1패(승점 30)를 기록한 울산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제주(6승4무3패, 승점 22, 16골)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린 울산은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경기를 주도한 팀은 울산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제주도 수비를 탄탄히 하며 울산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들어 울산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엄원상과 레오나르도, 바코, 이청용 등이 제주 수비의 빈틈을 노렸다. 제주는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김동준의 선방에도 한계는 있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레오나르도가 헤더로 연결한 공을 엄원상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전북 현대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전반 14분 일류첸코의 슈팅이 정확히 맞지 않았지만, 쿠니모토가 몸을 던져 공을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북은 6승4무3패(승점 22, 14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제주와 전적,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포항은 5승4무4패(승점 19)로 5위에 머물렀다.

강원FC는 황문기의 결승골을 앞세워 FC서울을 1-0으로 격파했다.

강원은 3승5무5패(승점 14)로 10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4승5무4패(승점 17)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와 성남FC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FC는 3승3무7패(승점 12)로 11위, 성남은 1승3무9패(승점 6)로 1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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