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추성훈 "2년만 UFC 복귀전, 2번 기절할 뻔 " [TV캡처]

임시령 기자 입력 2022. 5.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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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추성훈이 UFC 복귀전에서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함께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후 경기 중 위기의 순간은 없었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1라운드 때 2번 기절할 뻔했다. 첫 번째는 참았는데, 두 번째는 참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그때 시합에 관중이 없었으면 완전 기절을 했을 거다. 초인적인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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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추성훈 /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추성훈이 UFC 복귀전에서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함께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근 추성훈은 2년 만에 격투기 선수로 복귀한 UFC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이날 추성훈은 "살 빼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이긴 후 그 기억이 날라갔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지금 몸무게는 몇 kg 증가했냐"고 묻자 추성훈은 "현재는 90kg이고, 시합 때는 77kg로 뺐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기 중 위기의 순간은 없었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1라운드 때 2번 기절할 뻔했다. 첫 번째는 참았는데, 두 번째는 참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탭 하면 끝나는데, 멋이 없어 보일까 봐 기절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기절을 기다리며 체념하는데, 관중석에서 '섹시야마'라는 함성소리가 들리더라. 그 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그때 시합에 관중이 없었으면 완전 기절을 했을 거다. 초인적인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섹시야마'라는 별명에 대해 "와이프도 "당신을 이기게해 준 제일 멋진 별명이라고 하더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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